2020-03-09 [인터뷰] 트위터 질주 비결?... “코로나 소식도 가장 빨리 알죠” "트위터는 지금 일어나는 일을 확인하는 가장 좋은 수단입니다. 경주 지진, 강원도 산불 등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의 경우 트위터가 다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실시간 검색어, 뉴스보다 20분에서 최대 40분 빨랐습니다." 신창섭 트위터 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가장 빨리 성장하는 지역 중 하나"라며 이렇게 말했다. 지금 벌어지는 일을 리얼타임(real time·실시간)으로 알 수 있고 관련 정보량도 많다는 점 때문에 최근 몇 년 동안 한국에서 트위터 이용자와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대표적인 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에서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19일까지 SNS에 올라온 코로나19 관련 게시글(400만 건) 중 75.3%를 트위터가 차지했다. 블로그(9.9%)의 7.6배, 인스타그램(4.2%)의 18배에 달한다. 많은 국내 이용자들이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관련 정보를 획득하고 생성·확산했다. |
2020-02-11 ‘통신=시청’…한국인, 한달에 영화 3억편 용량 데이터 쓴다 5G 서비스 도입으로 가장 눈에 띄게 나타난 미디어 소비 행태 변화는 실시간 동영상 서비스(OTT) 사용의 증가다. 지난 2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2020 미디어 리포트-라이프 스타일 및 기술환경 변화에 의한 미디어 소비 변화’에 따르면, 한 사람이 평균적으로 이용하는 OTT 애플리케이션 조사에서 5G 이용자는 3.5개, 5G가 아닌 다른 모바일 이용자는 2.8개로 나타났다. |
2020-02-03 "주52시간제로 여가시간 증가…미디어 이용 61% 늘어" 주 52시간제 도입으로 여가시간이 늘고, 미디어를 이용하는 시간이 61%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닐슨코리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 미디어 리포트 - 라이프 스타일 및 기술환경 변화에 의한 미디어 소비 변화'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보고서는 올해 미디어 이용 환경의 가장 큰 변화 2가지로 '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한 여가 가용시간 증가'와 '5G 상용화로 인한 디지털미디어 소비 행태 변화 가능성'을 꼽았다. |
2020-01-13 페북·인스타 열풍에도… 국산 `밴드` 꿋꿋한 성장세 해외 인터넷 기업들이 장악한 국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장에서 네이버 밴드가 국산 SNS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국산 SNS의 수난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밴드가 한국형 SNS의 대표 모델로 남을지 주목된다. 12일 앱·통계 분석업체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밴드의 지난해 12월 기준 월간 순 사용자 수(MAU)는 1947만 3766명이다. 지난해 5~6월에만 해도 1800만명대를 유지하던 밴드 이용자 수가 늘어난 것은 '인증 밴드' 효과 때문이다. 인증 밴드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지난해 7~8월 밴드의 MAU는 각각 1900만 명, 1964 만명을 기록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어 인증 밴드가 정식으로 출시된 지난해 12월에도 직전 달인 11월에 비해 MAU가 40만 명 순증했다. |
2019-12-09 '지상파+SK텔레콤' 웨이브 순항 중, 11월 이용자 400만 돌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wavve)가 월 이용자 400만명을 돌파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이 집계한 11월 기준 웨이브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402만명이다. MAU는 한 달 동안 특정 앱을 1회 이상 실행한 이용자 수다. 웨이브 출범 이후 월별 MAU는 9월 367만명, 10월 379만명이다. 이용자 증가폭이 커지면서 증가율은 3.26%와 6.06%를 기록했다. |
2019-12-02 여전히 유튜브 '압도적'…중장년층 모바일 영상 이용 증가 유튜브가 여전히 모바일 동영상 분야의 최강자로 군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50대 이상의 중·장년층 사이에서도 유튜브 사용자가 늘고 있어 모바일 동영상 이용이 모든 연령층으로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코리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세대별 모바일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이용행태 분석'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1318(만 13∼18세) Z세대'의 3분기 기준 모바일 동영상을 이용하는 인원은 약 403만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전체 모바일 동영상 이용 인구의 11% 정도다. 1인 월평균 동영상 이용 시간은 54.6시간으로 집계됐다. Z세대 남성의 유튜브 점유율은 95.4%였고, 이어 틱톡 18.5%, 트위치 12.0% 등의 순이었다. Z세대 여성도 유튜브가 93.5%의 압도적 점유율을 보였고, 틱톡(37.3%), V라이브(20.1%) 등이 뒤를 이었다. |
2019-11-26 '당근마켓'·'지그재그'…개성파 틈새몰에 손님 몰린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e커머스시장에서 전문쇼핑몰이 급성장하고 있다.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e커머스시장은 오픈마켓와 소셜커머스 중심이었다. 그러나 소비패턴이 다양해지면서 중고거래와 패션 등 특화된 서비스와 상품을 앞세운 전문쇼핑몰에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다. 당근마켓은 간편함과 높은 신뢰도로 급성장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1~9월 당근마켓의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다. e커머스 이용자 수 순위도 14위에서 7위로 올랐다.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린 전문쇼핑몰은 당근마켓이 유일하다. 당근마켓과 동일한 중고 직거래앱인 '번개장터' 역시 2㎞, 4㎞, 6㎞ 이내 판매 중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번개장터의 경우 안전거래 기능을 도입해 택배거래까지 활성화했다. 당근마켓과 번개장터가 중고 직거래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점으로 내세웠다면, '지그재그'와 '무신사' 등 패션 전문몰은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1020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특히 지그재그는 10대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e커머스 업체다. 닐슨코리안클릭이 조사한 올해 3분기 10대 e커머스 모바일앱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지그재그가 64만7525명으로 가장 많다. 그 뒤로 쿠팡(62만1518명), 번개장터(55만2664명) 순이다. |
2019-11-11 [대한민국 희망프로젝트]<634>'코드커팅'과 '코드셰이빙' 넷플릭스를 비롯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장으로 시청자의 미디어 이용행태가 바뀌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전통적 유료방송을 통해 실시간 채널과 비실시간 콘텐츠(VoD)를 소비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OTT가 등장하면서 소비자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9월 기준 국내 OTT 월간활성이용자(MAU)는 1270만명입니다. |
2019-09-30 日제품 불매운동 소강 국면 진입했나…소셜미디어 연관어 급감 지난 7월 1일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로 촉발돼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했던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최근 빠르게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의 버즈워드(언급량) 자료에 따르면 7월 첫째 주부터 9월 둘째 주까지 11주간 소셜미디어에서는 일본제품 불매 관련 게시글이 88만2천388건 작성됐다. 소셜미디어 게시글과 포털뉴스 댓글, 온라인 기사까지 합하면 100만 건 이상의 콘텐츠가 생성됐다. |
2019-09-14 中·日 OTT 시장서 맥 빠진 넷플릭스…한국과 다르네 넷플릭스는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서 강세를 보이지만, 한국과 가까운 중국과 일본 등에서는 맥을 못추는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애플Tv+ 출시로 글로벌 OTT 시장 춘추 전국시대의 서막이 올랐다. 넷플릭스와 유튜브가 기존 OTT 시장의 강자였지만, 디즈니+와 HBO맥스가 신흥 강자 후보로 급부상한다. 글로벌 OTT 업체는 본토인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시장 공략을 노린다. 이미 넷플릭스와 아마존프라임은 유럽, 아시아 지역 등에서 적잖은 가입자를 확보 중이다. 한국의 토종 OTT는 유튜브와 넷플릭스의 공세 영향으로 텃밭에서 약세를 보인다. 리서치 전문업체 닐슨코리아클릭에 따르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틱톡 등 해외 3대 OTT의 7월 순 이용자 수는 2998만명으로 2018년 동월(2595만명)보다 403만명(15.5%) 증가했다. 반면 토종 OTT 이용자 수는 오히려 줄었다. 옥수수와 네이버TV, U+모바일tv, MX플레이어, 푹, 올레tv모바일, 아프리카TV 등 국내 7개 OTT 이용자 수는 총 1274만명으로 1년전보다 10.4%(148만명) 감소했다. 글로벌 OTT 기업의 이용자 수와 비교하면 255만명 적다. 그나마 18일 출범하는 옥수수와 푹 통합 ‘웨이브'가 글로벌 OTT의 공세에 대항마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위안거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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